[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증권당국이 새로운 기업공개(IPO)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IPO를 진행함에 있어 과도하게 높은 공모가 책정을 방지하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깊은 신뢰를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개정은 근본적인 수정이 아닌 기술적 조정에 초첨이 맞춰져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란 관측이다.
29일자 주요 외신들은 중국 증권당국이 과도한 공모가 책정을 방지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공개(IPO)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중국 증권당국은 IPO 진행시 기업의 정보공개를 강화하고 공모가격 산정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IPO 진행시 공모가 산정에 해당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보다 잘 반영하고, 상장 이후 표류하는 주가를 상방으로 이끌 계획이다.
최근 중국 증시에선 IPO시 과도하게 높은 공모가 책정으로 인해 기업 상장 이후 실적 악화에 따른 역풍과 주가 하락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중국 증권당국은 증시 안정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22% 가량 급락했다. 다만 이 지수는 올해 들어 9% 가량 오른 상태다.
다만 이번 개정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지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개정은 IPO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이 아닌 공모가 책정에 있어서의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에 따라 규정 개정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국 증권당국은 IPO 규정 개정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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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