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최종 승자는 결국 삼성전자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투톱체제'가 굳어짐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선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적용시킨 다양한 버전의 스마트폰을 생산해내면서 1분기 실적에서 좋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수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그 중에서도 휴대전화의 성장은 크게 두드러진 성과였다.
삼성전자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휴대전화 부문에서 전년보다 7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3%의 증가를 보였다.
신문은 이러한 개선된 실적이 반도체 사업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다음주 예정돼 있는 '갤럭시S3' 가 삼성의 판매 호조 흐름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시장조시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9350만대의 휴대전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4년 '왕좌'를 지켰던 노키아를 물리치고 첫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중에도 스마트폰 분야에서 4450만대 판매, 30.6%의 점유율을 차지한 삼성전자는 애플(24.1%)을 압도하며 1위에 우뚝 섰다.
양사는 지난해 내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소게임'을 벌여왔지만 이 두 회사의 점유율 합계가 5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