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시장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분기 2조3884억원의 매출과 2600억원의 영업손실, 27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5%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증권사들은 27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적자폭이 비슷했다는 분석이다. 매각격려금 9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적자는 1700억원 수준이라는 것.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NAND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NAND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매각에 따른 격려금 9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가 확대됐지만 격려금을 제외할 경우 4분기와 유사한 적자 수준"이라며 "IT 비수기라는 점에서 비교적 선전했다"고 언급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보너스 지급(900억원)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질적인 영업적자는 17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근접한 실적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EBITDA 마진은 24%를 기록해 2위권 D램 업체들 대비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D램 가격 급등에 힘입어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일본 엘피다의 모바일 D램 생산이 줄어들고 있어 SK하이닉스의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며 "NAND 가격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D램의 가격 상승세와 모바일 D램의 가격 안정화로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 역시 "D램 가격이 상승세에 접어듦에 따라 2분기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500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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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