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구제기금 창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유로존 핵심 국가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던 유로존 은행 구제기금 설립안은 은행 부실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최근 정책결정자들 사이에서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것.
26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 상황에서 유로존 차원의 은행 감독 및 문제해결 강화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도움되는 방법일지 모른다”고 밝혔다.
비토르 콘스탄시오 ECB 부총재는 “최대한 범유럽 차원의 조화된 해결책이 필요할 때”라면서 “약 36곳의 대형은행들은 구제 기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콘스탄시오 부총재는 유로존이 예금을 보호하고 부실은행들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창설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FDIC는 위기가 시작된 이후로 400곳이 넘는 은행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유동성을 공급하고 구조 조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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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