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월 예금은행의 수신금리가 세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2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72%로 전월대비 0.0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3.77%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하락세다.
이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예금은행 쪽으로 돈이 몰리는 가운데 최근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1년 이상 장기예금의 비중이 소폭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저축은행 등 고금리 주는 곳의 유인이 낮아지면서 은행 쪽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수신금리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3%p 상승해 연 5.74%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의 대출금리가 5.47%로 전월대비 0.11%p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저금리 기업대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기업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에 SK가 하이닉스를 인수하는 등 몇몇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크게 발생했던 것이 기저효과로 이번 달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2.02%p로 지난달에 비해 0.04%p 확대됐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3월중 예금금리는 모든 기관에서 낮아졌고 대출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16%p, 0.84%p 하락한 4.54%, 14.88%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구조조정된 저축은행들이 PF대출 대신 리스크가 낮은 담보대출을 늘리면서 금리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