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식량 가격이 다시 상승 추세에 있다고 세계은행(WB)이 밝혔다.
25일(현지시간) WB는 고유가와 아시아로부터의 강력한 식량 수요, 유럽 및 남미, 미국 등에서의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식량 가격이 오름세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WB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에서 3월 사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서 4개월 동안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었다.
물론 최근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더라도 식량 가격은 전년 대비 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6% 가량 낮은 수준이긴 하다.
WB는 미곡(쌀)을 제외한 핵심 곡물가격이 지난 4개월간 모두 상승했다며 "국제 미곡가는 풍부한 공급과 수출국 사이의 치열한 경쟁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WB는 이어 2012/2013 생산 전망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식량가격은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08년의 식량과 에너지 가격파동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사회적 소요가 발생했고 일부 국가들이 식량수출을 금지, 가격의 추가 상승을 초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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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