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장주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들에게만 쏠려있는 코스피 시장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현재 저평가된 종목을 포함한 중형주,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는 쏠림현상을 측정하는 등락비율(ADR)과 왜도는 이번 달 중순을 바닥으로 종목확산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주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해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코스피200 중 150여개 종목이 코스피200 수익률을 하회했다"며 "20일 평균 왜도는 2월 말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달 20일에는 왜도가 큰 폭으로 하락해 체감지수가 가장 나빴다"고 말했다.
◆ 쏠림현상 완화를 알려주는 신호 '왜도·ADR'
박연구원은 "코스피200 동일가중 지수는 코스피200보다 체감지수와 더 비슷한 데 코스피200 동일가중 지수와 20일 평균 왜도는 유사한 괘적을 그리고 있다"며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코스피200 왜도의 반등이 체감지수의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행히 코스피200 20일 평균 왜도는 지난 16일을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체감지수 역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체감지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 ADR20 역시 최악의 순간은 벗어났다는 시각이다.
ADR은 일정기간 동안 매일의 상승종목수를 하락종목수로 나눠 백분비를 구해 이를 종목평균해 도표화한 것으로 ADR이 상승하면 시장을 강세로, 하락하면 시장을 약세로 판단한다. 이 지표는 100%를 기준으로 해서 76%이하면 시세의 바닥권으로 매입시점으로 판단하며 125%이상이면 시세가 천정권에 도달한 징후로 매도시점으로 본다.
박 연구원은 "ADR20이 최악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ADR이 최근 68%까지 하락했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역사적 바닥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ADR은 당분간 횡보하다 결국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기, 중국 경착륙과 성장률 둔화, 유럽 재정위기 및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되면 4월 말~5월 초 ADR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현대차 쏠렸던 자금 이동 '관심'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는 ▲쏠림현상 완화에 따른 저평가주, ▲낙폭과대주, ▲ 이익모멘텀과 계절성을 고려한 중형주로 요약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일부 종목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며 저평가 상태에 진입한 종목이 많아졌다"며 "이 두 종목에 쏠렸던 자금이 나오면 많은 저평가된 종목들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수 반등시 관심받을 수 있는 낙폭 과대주와 소형주에 비해 상황이 양호한 중형주가 긍정적"이라며 "중형주의 기업 이익의 분기모멘텀은 대형주나 소형주 대비 긍정적"이며 "대개 5~7월 사이에는 계절적으로 중형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