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네덜란드와 스페인 국채 입찰 성공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북한이 이날 오후 3시에 특별 방송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1141.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80원 내린 1136.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숏커버와 결제 수요에 낙폭을 줄였다. 이에 더해 북한 관련 소식도 전해지면서 막판에는 상승 전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는 종가와 같은 1141.50원, 저가 1136.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보다 1.00원 내린 1141.8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20원 내린 1139.60원에서 개장해 1139.10원과 1143.4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897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 0.07% 내린 1961.98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내주식 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북한이 3시에 뭔가를 발표한다고 하면서 비드가 나왔다”며 “아무래도 유럽 이슈와 부진한 주식시장,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으로 시장이 불안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제 수요가 계속 있었고, 막판에 북한 뉴스로 숏커버 나오면서 오른 것인데 크게 오르진 않았다”며 “내일은 FOMC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FOMC에서 특별한 게 없으면 주식이 조정을 받으면서 환율이 오르는 쪽으로 갈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2시 좀 넘어서 북한 뉴스가 나오면서 영향이 있었다”며 “그 전에는 수급으로 움직였고, 큰 의미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급상으로 1140원 위에서는 로컬 쪽에서 네고가 많이 나왔다”며 “외은 쪽은 분위기 상 거래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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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