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우동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IT 관련주들의 실적 부진과 유로존 우려에 소폭 하락세를 보여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고,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있을 스페인 국채 입찰을 앞두고 경계감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19일 한국과 일본, 중국 증시는 아래를 향했고 대만과 홍콩 증시는 위를 향했다.
일본 증시가는 급등 하루 만에 1% 가깝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무역수지 적자 소식과 함께 스페인의 장기물 국채 입찰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차게 만들었다는 관측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2% 내린 9588.38엔에,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63% 내린 814.13엔으로 각각 마감했다.
닛케이 주가지수는 9578.68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9617.93엔까지 낙폭을 줄이고자 했으나 오후들어 9565.83엔까지 시가 이하로 다시 낙폭을 확대한 뒤 시가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스페인 국채 입찰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였는데, 다만 오후들어 주가지수 낙폭이 확대되자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은 다음 주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정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 바탕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999.86포인트로 전장 대비 0.23% 밀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약보합 마감했다.
런민은행이 유동성을 확대할 것이란 소식에 기대감이 형성되긴 했지만 국내 경기 둔화를 둘러싼 우려감이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2378.63으로 전장 대비 0.09% 하락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지수가 2300~2400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고,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완화 기대감이 강화될 경우 중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지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한편 홍콩 증시는 1% 정도 오르며 선전했다.
원자재 관련주들이 지수 오름세를 견인한 가운데, 항셍지수는 2만 995.01포인트로 전장 대비 1.03% 상승 마감했다.
대만 증시 역시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정부 관련 펀드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악재로 HTC와 혼하이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방어주들이 선전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23% 오른 7622.69포인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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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