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보합 마감했다. 전일 글로벌 시장의 영향으로 다소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꾸준했지만 강도도 약해졌고 금리레벨 부담도 더해져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나오면 금리가 다시 밀릴 수 있다고 보면서도 풍부한 자금에 의해 전형적인 박스권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인 3.49%, 3.62%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최종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가인 3.88%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역시 전일 수준인 3.45%, 3.51%로 최종 집계됐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1틱 상승한 104.05에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3틱 오른 104.07에서 출발해 오전중 104.08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다. 당일 최저가는 104.03이다.
외국인은 4791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도 308계약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3864계약, 19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투신과 개인도 각각 668계약, 279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9.19에 거래가 마감됐다. 전일보다 9틱 상승한 109.24로 장을 시작해 109.27까지 올랐다가 되돌려졌다. 당일 최저가는 전일종가인 109.15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는 전일 스페인 부실채권 소식에 이은 미국채 10년물 금리 반락으로 약간의 되돌림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잠시 후 있을 스페인 국채 입찰 경계감에 장이 큰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무래도 절대금리 부담으로 저점을 뚫기에는 부담감이 있다"며 "스페인이 어려움을 겪더라도 환시장 불안과 신용경색 영향으로 채권에 당장 우호적인 것만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새롭게 형성되는 박스권 상단에서 막히는 모습"이라며 "당초 3년기준 3.50% 정도 봤는데 3.45%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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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