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증시가 글로벌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개장 초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다.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감소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 상향 등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다.
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8.75엔, 1.57% 오른 9613.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4% 오른 9594.30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 3거래일 만에 장중 9600엔 선을 회복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역시 13.25포인트, 1.65% 오른 816.32를 기록 중이다.
간밤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잘 마무리되자,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며 유로존에 대한 위기감도 한풀 꺽이는 모습이다.
또한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상향 조정한 것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이 엔화 약세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
현지 증권사 애널리스트는"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으로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다"며 "전날 악화됐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분석가는 닛케이지수가 9500~965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달러/엔이 81엔 선을 회복하고 유로/엔도 106엔 대 중반으로 올라서는 등 엔화가 달러 및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도쿄 증시에는 호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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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