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화증권은 스페인 국채입찰이 원활하게 소화될 것이라며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태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17일 스페인 단기물 국채 입찰이 예정물량을 상회하여 무난하게 소화된 데 이어 19일 예정된 스페인 중장기물 입찰 결과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과거 고점 레벨인 7%를 결국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 금리 역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유로존 재정불안 이슈 재현 흐름에서 엔화 가치의 향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금융기관 결산과 맞물려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시 일본으로의 자금 환류와 엔화 강세 정도가 관심사"라며 "엔화의 추가강세 정도에 따라 이를 단기 추종하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의 지속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보면 엔화 강세 흐름에서 과거 국내적으로 4~5월 중 원화 약세가 제한되면서 채권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는 계절성이 종종 있어 왔다"며 "여기에 최근 단행된 위엔화의 환율 변동 폭 확대 조치 역시 동아시아 국가들의 펀더멘털 우월성을 발판 삼아 원화의 동반 강세를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재료"라고 파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국지적으로 국내 커브의 플래트닝 흐름을 전망했다.
그는 "과거 2000년대 중반 이후 엔화와 원화의 동반 강세기에는 5-3년 스프레드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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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