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야후와 인텔이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엇갈린 성적을 보이고 있다.
야후가 호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인텔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17일(현지시간)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야후가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야후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9% 이상 하락하는 등 부진한 장세를 유지해 왔지만 이날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 발표로 간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후는 1분기 순이익이 28% 증가한 2억 8600만 달러, 주당 23센트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2억 2300만 달러, 주당 17센트 대비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도 1% 오른 1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은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17센트, 매출액 10억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인텔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하며 3.1% 내리고 있다. 인텔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0.2% 올랐다.
인텔은 이날 1분기 순이익이 27억 4000만 달러, 주당 53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 6000만 달러, 주당 56센트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12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28억 5000만 달러는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8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순이익은 주당 56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50센트를 상회했다.
인텔은 또한 2분기 실적 전망도 발표했는데 매출액이 136억 달러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34억 5000만 달러다.
IMB은 마감 후 거래에서 2.4% 떨어진 202.5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IMB은 이날 1회성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순이익이 주당 2.78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66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46억 달러에 비해 확대됐다. 그러나 월가의 예상치인 248억 달러는 밑돌았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뉴욕 증시는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이 수그러든 데다가 기업들의 호실적이 뒷받침해준 덕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소식도 시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5%, 194.13포인트 오른 1만 3115.54를 기록하면서 1만 3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S&P500지수는 1.55%, 21.21포인트 뛴 1390.78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82% 상승한 3042.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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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