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2분기는 철강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수출가격 인상과 할인율 축소 시도, 원료투입가격 하락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성수기 실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열연 및 후판 라인의 설비보수 집중에 따른 생산차질로 철강수급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며 "2분기 원료투입가격은 톤당 3만원 인하효과가 기대되고,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POSCO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부진과 일부 제품의 단가인하가 겹친데다, 원료비 부담도 재고효과로 크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분기 판매량은 837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3%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는 할인율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 하락과 단가인하로 2% 떨어질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6조 612억원, 3,7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 46%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8%p 하락한 4.1%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분기는 철강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수출가격 인상과 할인율 축소 시도, 원료투입가격 하락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성수기 실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열연 및 후판 라인의 설비보수 집중에 따른 생산차질로 철강수급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원료투입가격은 톤당 3만원 인하효과가 기대되고,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분기 영업이익은 7,6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늘어나 수익성 개선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 부진과 철강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약화 우려는 3월 이후 지속된 주가약세로 상당부문 기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특히, 원료투입가격0515 하락으로 2분기 수익성 개선효과가 두드러지고, 철강원료가격 하향안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이슈가 3분기까지 이어져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실적 우려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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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