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대로 전월에 비해 가속화되었다.
식품 및 의류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이로써 영란은행(BoE)이 내달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할 가능성이 줄었다.
BoE와 영국정부는 물가압력이 완화되어 정부재정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고 소비자지출이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대만큼 빠른 속도로 완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일부 BoE 정책위원들의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17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연간 3.5% 상승하며, 직전월인 2월의 3.4% 상승에서 가속화되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을 기록하며 역시 전망치에 부합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9년 12월부터 BoE의 안정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식음료, 의류 등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끈 주된 요인이었다.
같은 기간 영국 소매물가지수(RPI)는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이는 직전월 3.7% 상승에 비해서는 완화되었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하며 0.8% 상승한 전월에서 역시 완화되었으며, 예상치와는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