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렙솔이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국의 에너지기업인 YPF에 대해 국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외교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를 가진 후 정부가 YPF에 대한 지분 51%를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내각회의에 참여한 한 아르헨티나 관료는 YPF에 대해 정부가 국영화를 선언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럽연합과 스페인 정부는 YPF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에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적대적인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분명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런 경고에 대해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나는 국가의 수반이지 야채가게 주인이 아니다"라며 "아르헨티나 기업의 지분을 해외 투자자들이 확보하고 있더라도 분명한 아르헨티나 기업"이라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