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 노동조합이 타 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을 통한 흡수합병이나 지배지분에 대한 인수합병(M&A)으로 우리금융을 민영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노조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M&A나 합병 방식의 민영화는 글로벌 금융트렌드에 역행하고 직원들에게 구조조정의 아픔을 줄 수 있다”며 “우리금융 독자 생존 방식의 민영화를 요구한다”고 했다.
노조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56.97%) 중 30%를 국민 다수에게 분산 판매(국민주 방식)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5% 지분은 우리사주조합에서 사들일 수 있다며 나머지 예보소유 잔여지분(22%)만 경쟁입찰(블록딜)해야 한다고 했다. 노조는 “국민주 방식을 택하면 국민 혈세를 국민에게 골고루 재분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강제 M&A 등의 민영화를 추진하면 총파업을 불사한 강경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리금융 노조는 2010년 말에도 같은 논리로 국민주 방식 민영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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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