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2000선 고지를 되찾았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리스크보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연방준비제도(연준)도 부양책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1.19포인트(1.41%) 오른 12,986.5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86포인트(1.38%) 상승한 1,387.5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9.09포인트(1.3%) 오른 3,055.55를 각각 기록했다.
장 시작전인 오전 7시40분경 북한이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를 발사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북한의 이번 로켓 발사가 수차례 예고돼 온 사안인데다 과거 북한 리스크에 따른 학습 효과로 증시 영향은 전무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28포인트(1.12%) 상승한 2008.91로 장을 마쳤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북한 관련 이벤트는 여러 차례 있었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본질적인 변수로 작용하지는 못했다"고 예상했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북한 리스크 발생 당시 코스피는 평균 4거래일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북한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 시장의 내성이 강화됐고 외국인 매수 기조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06년 10월9일 북한이 1차 핵실험을 실시할 당시 코스피는 32.60포인트 빠졌지만, 16일에는 회복했다. 2차 핵실험(2009년 5월 25일) 때도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날 나흘만에 지수를 끌어올린 주인공은 기관이다. 기관은 3144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1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122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3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834억원 순매도로 총 8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 철강, 건설업, 운수창고, 기계, 증권업종이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률일두드러졌다. 전기전자업종은 0.78% 오르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0.55% 내렸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현대차도 0.39% 내렸다. 그러나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은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6.62% 급등했다. S-Oil은 2%대 강세를, LG디스플레이는 4%대 급등세를 보였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북한 관련 이벤트는 여러 차례 있었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본질적인 변수로 작용하지는 못했다"고 예상했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북한 리스크 발생 당시 코스피는 평균 4거래일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북한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 시장의 내성이 강화됐고 외국인 매수 기조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06년 10월9일 북한이 1차 핵실험을 실시할 당시 코스피는 32.60포인트 빠졌지만, 16일에는 회복했다. 2차 핵실험(2009년 5월 25일) 때도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 문제는 중국발 경기회복 모멘텀의 강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의 1분기 GDP는 저점으로 중국경기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소비촉진의 달을 맞아 4~5월 소비확대를 중심으로 제조업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어 중국 경기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예상한다면 중국관련 소재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즉 소재주(화학, 철강)의 경우 최근 낙폭과대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와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LG화학,현대중공업,신한지주,삼성생명,KB금융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각각 6.6%와 4.3% 올라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물이 출회되며 나흘째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한국전력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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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