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북한이 13일 '광명성 3호'를 탑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를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관련 짓는 유머가 화제다.
'은하 3호'를 영어로 하면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갤럭시S3'랑 비슷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후 동그라미라는 닉네임의 트위터리안은 "삼성이 갤럭시3에 흥행을 예언하기 위한 북한의 은하 3호를 쏘아올셨다는 음모"라는 우스게 글을 남겼다.

다른 트위터리안 역시 "갤럭시3 드디어 공개! 스파이샷 진짜 엄청나다. 그남자 입니다. 갤럭시3 사진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스펙인데요. 하늘로 치솟을꺼 같은 디자인과, 왠지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 올 듯한"이라고 글을 남기며 북한의 '은하 3호' 사진을 트윗해 많은 사람들이 리트윗했다.
또한, "삼성보다 북한이 먼저 갤럭시3를 발표 하겠군요", "로켓이름은 은하3, 갤럭시S3 출시 기념인듯", "북한이 갤럭시3을 사는데 1년 식량치를 쏟아 부웠납니다" 등 북한 미사일을 삼성전자 갤럭시S3와 연관 짓는 트윗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발표를 앞두고 철저한 신비주의 전략을 펼치며 사람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유머가 생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 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분위기에도 "갤럭시S3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함구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되기 전인 올해 상반기 중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한편, 이날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이 금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발사한 지 수분후에 여러조각 분리돼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로서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실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최종적인 상황은 한미 양국 정보당국이 확인한 뒤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13일 오전 7시 39분경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한 광명성 3호 발사 비용은 약 8억 5000만달러로 한화로는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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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