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올해 대선 구도는 사실상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샌토럼 전 의원은 펜실베이니아주의 게티스버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대선레이스는 끝내고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선거운동을 중단하지만 싸움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대선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샌토럼 전 의원은 경선을 통해 그동안 롬니 전 주지사와 경쟁구도를 벌이며 선전해 왔다.
롬니 전 주지사는 샌토럼 전 의원의 경선 포기와 관련해 "그는 가치있는 경쟁자로서 그는 우리 당과 국가에 중요한 인물임을 스스로 증명해왔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3년간의 실패를 되돌리고 미국을 번영의 길로 다시 돌려놓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샌토럼 전 의원이 레이스를 중단함에 따라 '오바마' 대 '롬니'의 대결 구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