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D 스마트 TV는 OLED TV 대중화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글로벌 스마트 TV패권을 잡기 위해서 애플과 반애플 진영은 먼저 무안경식 3D 스마트 TV를 확보하여야 한다"며 "무안경식 3D 스마트 TV는 LCD패널이 아닌 OLED패널에서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TV패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마트 TV패권경쟁은 예상보다 빨리 OLED TV수요를 촉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2014년 4분기 55” 스마트 OLED TV소비자 가격은 $2000로 예상된다며 네트워크 사업자가 보조금을 $600을 제공할 경우 소비자들은 실제로 $1400을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55” OLED TV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이번 주말부터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구글 TV 2.0버전을 출시 할 예정"이라며 "LG전자의 구글 TV는 구글 OS를 탑재하였고,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을 통한 인터넷 검색/소셜네트워크(SNS)/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구글 TV의 하드웨어는 47”/55” 편광방식 3D LED TV이며, 아마존에 공시된 가격은 각각 $1600, $2100이다.
그는 "LG전자는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인 ‘Netcast’를 탑재한 스마트 TV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작과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하여 스마트 TV의 UI를 혁신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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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