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가 올 1분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총 3개월간 총 846건의 SNS 내용을 심의하고 835건에 대해 심의를 내렸는데, 이는 지난 2011년 한해동안 시정요구가 내려진 총 건수인 780건보다도 많아 SNS 심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올 1분기 시정요구를 받은 835건의 SNS 내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불법 식·의약품 내용(672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SNS를 통해 비아그라, 씨알리스, 여성최음제 등을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홍보를 위해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을 기재하는 방식이어서 방통심의위는 각 대상자에게 시정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문서위조(68건), 불법 명의거래(54건), 도박개장 및 사행성 조장(18건), 음란 및 선정물 관련(17건), 장기매매(2건)건도 꾸준히 심의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정치적 내용이나 이념이 검열 논란을 빚어왔던 것과 달리 올 1분기에는 정치적 내용이 심의대상에 오르거나 시정요구를 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심의위 측은 "이 같은 결과는 당초 SNS 심의와 관련해‘정치적, 이념적 심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심의위는 "2008년 36건에 불과하던 시정요구는 2011년 780건으로 늘어나 약 2167%의 급증했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SNS 상 위해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심의 및 시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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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