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증권사들의 새로운 회계년도 시작과 함께 애널리스트들이 잇따라 이동하고 있다. 소위 여의도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는 것.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대부분 3월말 결산법인이라 이 시기를 전후해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의 이직이 많이 나타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오는 20일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윤 팀장과 함께 자동차 담당 강상민 애널리스트 등 기업분석 2명, 투자전략 2명 등 모두 5명이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화증권도 이들의 후임자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연쇄 이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석원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여러 후보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어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설립 초기부터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을 맡아왔던 오재열 이사도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 이사는 중형 투자자문사 부사장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신한금융투자로 이달 중 이동할 계획이다. 4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뽑혔던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WM본부 고객자산운용팀장을 맡아왔다.
앞서 대신증권은 김승현 전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을 투자전략부장으로 발령했고, 신한금융투자의 음식료 담당 이선경 애널리스트와 동부증권 출신 이제훈 애널리스트를 영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악화돼 올해 이동은 그리 많지 않다"며 "자리를 보전하는 게 우선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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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