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투자증권 김용섭 대구지점장
◇ 지금의 주도주는 삼성전자다.
미국, 중국 등 G2의 경기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2050선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3일 장 중 2051선을 터치하고 전일 대비 19.99포인트(0.99%) 오른 2049.28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외국인은 24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 초반만 해도 5일 연속 상승 '사자' 행진을 이어간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도 전환해 691억원 어치 주식을 던졌다.
개인은 39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3일 전일 대비 5.97p(1.14%) 하락한 515.83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635억 원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노렸으나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각각 108억원, 513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으로 이끌었다.
이날 132만원으로 출발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유가증권시장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중 최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 QE3는 언제 나올것인가??
전일(현지시간 3일)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64.94포인트(-0.49%) 하락한 1만3199.5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73포인트(-0.40%) 밀린 1413.31, 나스닥 지수는 6.13포인트(-0.20%) 빠진 3113.57로 마무리됐다.
2월 공장주문과 3월 자동차 판매 등 경제지표가 월가 기대에 다소 못 미친데다 지난달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OMC 위원들이 당분간 추가 부양조치 시행을 미루자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악재가 됐다.
유럽에서 스페인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8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혀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도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 1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투자하자.
이번 주 본격화되는 1분기 어닝시즌도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전체 순이익의 하향 부담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며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
실적이 개선 예상되는 기업에 한발 먼저 투자하고 실적이 발표가 났을 때 차익 실현하는 투자 기법을 권한다. 분기 순이익은 은행·IT·음식료·정유는 증가가, 기계·화학·조선·철강 등은 감소가, 자동차·건설은 비교적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
지금의 장세는 삼성전자가 필두로 코스피를 쥐락 펴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향에 따라 코스피의 상승과 하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언제 외국인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매도하고 나갈 것인가를 생각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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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