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최근 국내 증시에 나타난 업종별 쏠림 현상에 대해 경계하고 나섰다.
권규백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를 앞세운 IT와 자동차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접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재정위기 이후로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산업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도 가세하고 있다는 것.
권 연구원은 "IT쪽은 지난 연말 11월, 12월에 있었던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 소비재 판매가 증가한 점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일본 반도체 기업인 엘피다 법정관리로 반도체 부분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던것으로 보인다"며 "분명 미국을 제외하고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부진한 모습이지만 시장참여자들의 분위기는 양호하고 시가총액이 큰 업종위주로 호재가 계속 나옴에 따라 지수만 보았을 때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IT,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하고는 다른업종들은 소외 받고 있어 실제 투자자들이 느끼는 증시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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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