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스페인 정부가 총 270억 유로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는 내용의 긴축예산안을 내놓았다.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소라야 사엔즈 데 산타마리아 부총리는 법인세 조정, 정부 부처 지출 삭감, 공무원 임금 동결을 통해 2012년 예산에서 270억유로 이상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주례 각료회의를 마친 뒤 "각 부처들은 지출을 평균 16.9% 삭감할 것"이라면서 "세수와 지출을 통해 270억유로 이상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금 혜택을 줄이지 않고 부가가치세도 올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법인세 부문에서 추가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지난해 8.5%에서 올해 5.3%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토발 몬토로 스페인 재무장관은 올해 스페인 중앙정부의 예산적자 목표는 GDP의 3.5%, 지방정부의 재정적자 목표는 GDP의 1.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