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유로존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되었으나 예상은 상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잠정치가 연간 2.6%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수치인 2.7%에 비해서는 낮아졌으나 전문가 전망치인 2.5%는 상회하는 결과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정점인 3%를 밑도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들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경기 위축에 따라 물가가 꾸준히 하락하여 높은 실업률과 긴축정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로존 가계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했었다.
ECB는 이달 금리결정 회의에서 저금리가 경기부양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과 물가 상승 압력이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하에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한 바 있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상방위험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2012년 인플레이션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ECB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