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해 3분기(4~12월) 투자자문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6%인 53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재산 운용에 따른 유가증권·파생상품 투자에서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 3분기 투자자문회사 영업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업 투자자문사는 159개사로, 전년 대비 135개사보다 24개사 늘었다. 겸업사와 역외사는 각각 110개와 119개다.
전체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9억원(73.6%)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3억원으로 280억원(11.0%)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브레인이 18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케이원도 138억원으로 순이익이 100억원이 넘었다.
디에스(36억원), 브이아이피(31억원), 포커스(24억원) 등이 뒤를 이었지만 브레인과 케이원의 순이익 규모에 비해서는 상대가 되지를 못했다.
이밖에 레이크(23억원), 한국창의(23억원), 타임폴리오(22억원), 세이프에셋(22억원), 시너지(18억원) 등이 순이익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외형적인 성장세 역시 점차 둔화되고 있다.
전업 자문사의 지난해 12월말 현재 계약고는 2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1%(9000억원) 늘었난 반면 지난해 9월말보다는 16.1%(4조4000억원) 감소했다. 코스모의 자산운용사 전환과 증시 조정에 따른 자문형 랩 계약액 증가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별 계약고는 브레인이 3조9799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케이원(2조2706억원), 코리안리(1조8304억원), 한가람(1조3571억원), 가울(1조779억원), 파데스(9841억원), 한국창의(8939억원), 모닝스타(8270억원), 엘아이지(7005억원), 에이케이(4881억원) 순이었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계약고는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한편, 총 자산은 12월말 현재 6832억원으로 9월 대비 445억원 감소했고, 총부채는 803억원으로 8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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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