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제주행 국내선 공급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최근 미 보잉사의 B737-800 항공기 2대의 추가도입을 마무리하고, 우선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92편 확대한다. 공급석으로는 1만7000여석에 이르는 규모다.
이와 함께 약 20일 정도로 예정된 항공기 계획정비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30일 이후 국내선 공급석을 추가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10번째 항공기 도입 이후 제주행 국내선 공급석이 확대됨에 따라 일부 여유좌석에 대해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일까지 국내선에서 55만 6500여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여석 보다 약 11% 늘렸다. 또한 지난해 252만석을 공급해 226만명을 수송하며, 국내 7개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32.4%의 수송실적 성장을 일궈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4만석이 증가한 306만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국내선 분담률을 높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전략적 목표”라면서 “또 주5일 수업 전면실시와 제주 올레길 등 제주여행 수요를 견인할 호재가 여전한 상황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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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