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투자자들이 경기 지표와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에 특히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로존을 중심으로 부정적 경기 지표가 나오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는 추가 신호들이 나타나거나 연준이 현재의 정책 방향에 만족감을 시사할 경우 달러는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외환전략가 마이클 울프포크는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지표에 더 주목하고 특히 유럽에서 나오는 부정적 지표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세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면서 다만 “최근 달러 랠리가 지나쳤을 수도 있다는 신호 역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3일 연준 관계자들이 다소 긍정적인 경기 평가를 시사하긴 했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약속했던 2014년 말 이전으로 앞당길지 아니면 추가 완화에 나설지 여전히 불명확한 상황에서 시장은 금주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 의장은 26일(월)에는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서 “연준 시각”을 주제로 연설에 나서고, 이 밖에 조지워싱턴 경영대학원에서 두 번의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주로 예정된 세인트 루이스 연은총재 제임스 불라드와 리치몬드 연은총재 제퍼리 래커, 애틀랜타 연은총재 데니스 록하트의 연설 역시도 각각 시장의 관심을 주목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리스크들이 부각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유로는 달러 대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유로화 투자자들은 독일에서 나올 재계신뢰지수(26일)와 실업률(29일), 소매판매(30일) 지표를 비롯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입찰, 30일로 예저왼 EU 경제금융위원회(ECOFIN) 비공식회의를 주목할 예정이다.
미국 지표의 경우 잠정주택판매(26일),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27일), 내구재주문(28일), 4/4분기 GDP(29일),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30일)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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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