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추가적인 자금 출연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지난 21일 미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IMF는 충분한 재정을 지니고 있으며, 유럽 위기가 악화될 경우 이를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일시적인 자금을 동원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IMF에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IMF가 유럽 위기 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IMF가 유럽과 함께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체질개선, 경제구조 개혁 등에 대한 조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IMF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은 상당히 부유한 대륙"이라며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방화벽을 유럽 스스로 만들지 않는 한, IMF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은 불가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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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