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김희철 후보, 야권 단일후보 아니다"

기사입력 : 2012년03월23일 15:03

최종수정 : 2012년03월23일 17:26

- 박용진 "야권연대 위한 희생과 양보로 받아들인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사울 관악을 후보사퇴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23일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완료한 김희철 의원의 야권단일 후보 여부에 대해 "그냥 무소속이고 야권단일후보는 아니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 이날 이 대표의 사퇴가 확정된 후 뉴스핌의 확인전화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희철 의원은 이 대표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결과에 불복, 이날 오전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박 대변인의 발언은 이 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경선에 불복한 김 의원과 연계시키지 않음으로써 야권연대의 통합정신을 높이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관악을 후보 사퇴 결정과 관련, "총선승리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야권의 공동 과제를 실현하고 야권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희생과 양보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표인은 "이정희 대표와 통합진보당 측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민주통합당 역시 태산같은 책임감으로 야권연대를 공고히 하기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백혜련 후보의 결단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한명숙 대표가 반발하는 천호선, 심상정, 노회찬 후보 지역의 민주통합당 후보를 달래고 당의 입장이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당의 뜻을 따라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혜련 후보와도 오늘 중으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후보 사퇴 촉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와 백 후보는 국회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에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