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3일 채권금리가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보다 다소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꾸준히 나오면서 다시 위축된 모습이다.
한편, 크레딧스위스가 10년 파워스프레드 채권을 승수 10으로 500억원 발행했다는 소식이 돌면서 잠시 장기물이 강해졌으나 그 영향력도 단기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인 3.63%, 3.82%에서 거래 중이다. 10년물 역시 전일 수준인 4.07%에서 거래가 체결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3틱 내린 103.48에서 거래되고 있다. 103.56으로 출발, 103.43과 103.57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5239계약의 순매도다. 은행도 1662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4214계약, 694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 대비 1틱 하락한 107.38에 거래되고 있다. 107.49로 출발, 107.53까지 올랐다가 오전에 107.21까지 하락했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도로 약해졌다"며 "크레딧스위스가 10년 파워스프레드 승수 10으로 500억원 발행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잠시 10년물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의해서 최근 매수심리가 매우 취약하다"며 "국내기관들이 이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롱스탑과 손절성 매물 등이 구간별로 복잡하게 꼬여 있어서 좀처럼 반등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분위기가 바뀌려면 산생지표나 무역수지 등 기간성 이벤트가 있어야 되는데 무역수지가 흑자 지속될 분위기에 미국경기도 회복세라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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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