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양적완화와 관련된 결정은 향후 경제 상황에 달렸으며, 비용과 편익을 고려해 내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 멜빌 강연에서 더들리 총재는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회복세가 조만간 모멘텀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아직까지 안심하기 이르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가솔린 가격의 상승세와 재정지출 감축, 주택경기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아직까지 리스크를 완전히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이에 그는 "미국 경제가 전체 남은 추가 생산력을 충분히 소모할 만큼 회복세가 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 고용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8.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그는 "국내총생산(GDP), 자동차 판매, 신규 주택 착공 등 최근 발표된 여러 경제 지표가 보다 낙관적이며, 마침내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알렸지만, 아직 고비를 넘겼다고 결론짓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