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현대위아에 대해 현대차, 기아차의 지분 매각은 펀더멘털과 무관한 거래로 견고한 펀더멘털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IPO 가격이 6만5000원에 불과했고 현대차, 기아차의 위아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각은 하이스코 주식 매수와 현대차전자 증자 대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비록 현대차, 기아차의 위아 지분율이 41%로 줄었지만 양사는 여전히 현대위아의 최대주주이며 추가 매각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지분율 51%에서 41%로 줄여
16일 동사는 현대차, 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던 위아 지분 10%를 처분해 양사의 지분율이 51%에서 41%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16일 장 개시 전 현대와 기아는 각각 1,681,643주, 891,368주를 15일 종가에서 5% 할인된 131,600원에 블록딜로 매각했다. 이로써 현대와 기아의 지분율은 각각 33.33%, 17.67%에서 26.79%, 14.2%로 줄었다. 위아 지분 매각 대금으로 현대와 기아는 현대하이스코의 지분을 인수하고 29일 현대차전자 증자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16일 공시를 통해 현대는 하이스코 주식 260만주(1,017억원), 기아는 140만주(547억원)를 일본철강회사 JFE로부터 매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와 기아는 각각 600억원, 200억원을 현대차전자 증자에 사용할 것도 공시했다.
펀더멘털과 무관한 거래, 견고한 펀더멘털은 지속
위아의 IPO 가격이 65,000원에 불과했고 현대, 기아의 위아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각은 하이스코 주식 매수와 현대차전자 증자 대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만 판단된다. 또한 비록 현대, 기아의 위아 지분율이 41%로 줄었지만 양사는 여전히 위아의 최대주주이며 추가 매각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된다. 한편 외국인 지분율은 5.72%에서 12.16%로 급등했다. 동사는 1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런 견고한 펀더멘털은 차량부품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계사업부문의 수주 증가로 지속될 전망이다.
Valuation
현대위아의 추정 EPS 증가율은 26.3%인데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R 10.2배 수준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00원(12MF PER 15배 적용, 만도 목표 PER)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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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