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대내외 호재 속에 한주만에 플러스로 방향을 틀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2.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15% 올랐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중국 무역적자와 그리스 집단행동 조황 적용 등 대외불확실성에 큰 변동성을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대형주지수가 2.43% 상승했으나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0.74%, 0.14%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따라 대형주 펀드가 중소형주 펀드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한 주간 모든 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2.51%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일반주식형펀드는 1.83%의 수익률을 거뒀고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54%, 1.28%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음식료, 전기전자 및 금융 관련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선전했다.
'미래에셋맵스TIGER생활소비재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LG생활건강 등 음식료 종목 강세에 힘입어 8.30%의 수익률을 기록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저평가 분석을 받은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이자 '미래에셋맵스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6%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중국 무역적자 소식에 원자재, 에너지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감에 철강업종에 투자하는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펀드와 화학업종에 투자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3.54%, -3.25%의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채권시장은 매수심리 악화로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국내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보였다.
중기채 금리 급등으로 중기채권펀드는 -0.16%의 수익률을 기록, 채권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각각 -0.07%,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06%, 0.05%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94%의 수익률을 올리며 한주만에 반등했다. 특히 인도주식과 러시아주식형펀드는 4%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리스 국채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다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해외증시도 상승했다.
인도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큰 폭으로 인하한 것과 산업생산 증가율이 시장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도주식펀드가 4.8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 수익률도 각각 4.48%, 3.49%를 나타냈다. 미국 경기상황 개선에 대한 연준의 발언에 힘입어 러시아 RTS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주식펀드도 3.12% 올랐다. 미국 지표 훈풍에 닛케이지수는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중 1만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주식펀드는 1.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짐에 따라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원자바오 총리의 주택관련 부정적 발언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됐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