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가솔린 가격 급등에 따라 10개월래 최고 속도로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 0.2% 상승한 이후 2월에는 0.4% 상승할 것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수준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의 80%이상이 가솔린 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전년 대비로는 2.9% 오르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에도 부합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전월보다 0.1% 상승(계절조정수치)에 그쳐 전망치이자 전월 수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상승세가 완만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인플레이션 압력은 전반적으로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년 대비로는 근원CPI는 2.2% 상승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전월 수치인 2.3% 상승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최저치인 0.6% 상승에 비해서는 크게 회복되었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3.2%, 가솔린 가격이 6.0% 급등해 2010년 12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1월 가솔린 가격은 0.9% 오른 바 있다.
한편 신규차량 물가는 0.6% , 주택 가격은 0.1% 각각 상승했고, 식품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201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