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SK바이오팜은 18일 독자 개발한 만성변비 치료제가 미국에서 실제 환자를 상대로 약효를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이 완료되고 이어지는 후기 임상시험 모두 성공하는 경우 빠르면 2016년경에는 시장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는 만성변비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신약 ‘YKP10811’이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만성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또한, 2상 임상시험은 만성변비 및 관련 위장관계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YKP10811을 1일 1회 투여하여 약효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신약개발사업부장은 "YKP10811은 1상 임상시험에서 충분히 안전성이 검증되었고, 특히 고용량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성변비 치료제의 시장규모는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고 있으나, 유사한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시장규모는 전세계적으로 1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YKP10811이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위장관계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높을 경우, 신약개발로 인한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팜는 미국 현지법인인 ‘SK 라이프 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를 통해 YKP10811의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신약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YKP10811은 2010년부터 약 2년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대상과제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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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