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몬 CEO가 직원들에게 경쟁사의 어려움을 이용하지말고 은행 자체의 기준 강화에 힘쓸것을 주문했다고 1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다이몬 CEO가 글로벌 운영 위원회에 보낸 메모가 이후 JP모간 전체로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다이몬 CEO의 메세지는 전날 골드만삭스의 전 임원이 이 회사의 타락한 조직문화를 비판하며 뉴욕 타임즈에 공개 사임서를 개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년간 골드만삭스에 몸담아온 그렉 스미스 전 상무는 전날 뉴욕 타임즈에 공개 사임서를 올리고 골드만삭스의 부도덕한 기업 문화를 강하게 비판해 파문이 일었다.
스미스 상무는 사임서에서 "사람들이 고객들의 돈을 냉담하게 훔치고 있는 것에 질렸다"면서 "지난 1년 동안 5명의 골드만삭스 이사들이 고객을 '머펫'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공식적인 반박의견을 내 놓았다.
골드만삭스는 스미스 상무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의 주장이 골드만삭스의 경영 방침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골드만삭스의 한 임원은 뉴욕타임즈의 공개사임서가 "폭탄과 같이" 착륙했다고 말했다.
이 사임서가 공개된 후 방송사 직원들이 맨해튼에 위치한 골드만삭스 본사로 몰려들기 시작한 것. 이번 사임서는 곧 인터넷과 텔레비전에서 월스트리트의 부패에 대한 논쟁을 재 점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러한 논란은 최근 월가의 탐욕을 비판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골드만삭스가 탐욕스러운 기업 중 하나로 종종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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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