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에 위안화 역외 시장 설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일본 주요 매체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금융허브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도쿄에 위안화가 거래되는 역외시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위안화가 거래되는 유일한 역외 시장은 홍콩으로, 영국과 싱가포르가 비슷한 위안화 역외 시장 개설을 추진 중에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일본과 중국의 통화당국은 양국 통화를 직접 거래하고 위안화 무역 결제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번 계획 역시 일본 재무부가 이 같은 중국과의 합의사항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양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 관계자들 간 논의는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에서는 위안화 거래가 시작된 이래로 위안화 표시 예금이 급등한 상태로, 지난 2009년 1000억 위안에 못 미치던 규모가 지난 11월 말에는 6273억 위안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움직임과 함께 일본 기업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점차 위안화 거래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미쓰비시UFJ의 경우 지난 2월 위안화 무역거래 촉진을 위한 거대 조직을 마련한 상태고, 이밖에 5개 회사가 보유 중인 달러와 엔화를 위안화로 바꿔 지급결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