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됐고 미국 경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은 지난해 10월28일 3.54%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국채선물 거래량 역시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대인 17만 2218계약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4bp 오른 3.52%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3.62%, 10년물은 3.89%로 각각 3bp, 4bp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3.51%, 3.55%로 각각 전일보다 3bp씩 상승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2틱 내려 104.04에 장을 마쳤다. 104.06으로 출발, 장 중 103.97까지 내려왔으나 장 막판에 다소 회복했다. 최고가는 104.07이다.
외국인은 6239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은행도 6773계약의 매도 우위다. 증권이 1만 619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고 투신과 보험도 각각 1153계약, 385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3틱 내린 10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109.19로 출발, 오후 한 때 109.0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소폭 상승했다. 당일 최고가는 109.25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미국 지표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했고 그 반영으로 우리도 약하게 시작했다"며 "막판에 포지션 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국채선물이 조금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3.51%에서의 지지 테스트가 깨지면서 손절물량이 나와 더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1월 초부터 저점과 고점이 오르면서 채널을 만들고 있는데 3.54%~3.55%가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분위기는 숏인데 국채선물 200일 이평선인 104.04에 애매하게 딱 끝났다"며 "외국계 은행 쪽은 200일 이평선이 깨지면 헤드쿼터 쪽에서 포지션 정리 지시가 나온다는 얘기도 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쪽의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만약 미국에서 양적완화(QE3)가 나오면 단기는 오른 것에 대한 되돌림 정도고 장기는 더 빠지면서 불 플래트닝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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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