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임상과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제넥신은 지난해 녹십자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전임상을 진행한 바이오베터 빈혈치료제(GC-1113)를 비롯해 2종의 신약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종의 치료제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임상 단계에서는 수백 억대의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며 "올해 임상단계에 잇는 5개 중 한 개만이라도 기술이전을 한다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 신약 라인의 강점은 정부의 지원 또는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 제넥신의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제 프로젝트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제1차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제품의 후보물질 개발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신기술융합과제이며 한국·미국·싱가폴 등에서 특허 등록된 원천기술(Hybrid Fc, 항체융합단백질 제조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국내외 대형 제약업체들이 이 프로젝트의 라이센스 협약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강점은 바이오베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성 대표는 "특허 만료 이후에 오리지널과 동일한 약을 만드는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해서는 효능·편의성·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야한다"며 "특허로 일정기간 독점권이 보장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베터는 기존에 검증된 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혁신신약 개발에 비해 리스크가 훨씬 적다"며 "개발 기간이 짧게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베터 제품은 기존의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에 비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사업적인 측면에서 가능성과 가치가 큰 것이다.
제넥신은 신약 개발을 위해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입주했으며 해외 바이오 기업과 공동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성 대표는 "2011년 8월을 시점으로 제넥신의 모든 부문이 통합됐다"며 "유기적인 토의와 논의로 연구·개발·사업에 이르는 공동 목표설정 및 문제해결이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3개 바이오사가 공동으로 입주한 코리아바이오파크는 바이오기업들 간의 보다 큰 규모의 협력이 추진될 것"이라며 "▲각 사별 세미나 공동 참여 ▲정기적인 교류로 아이디어 공유 ▲입주 기업들 간의 구매 관련 협력 등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넥신은 글로벌 대기업과 합작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송도 등 여건이 준비되는 곳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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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