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올해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8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2년 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3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한은이 월별 가계대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다.
특히 주택대출에 비해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을 포함하는 주택대출이외의 가계대출인 기타대출이 크게 감소했다. 1월 중 주택 관련 대출은 7000억원, 기타대출은 2조8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 통계를 보더라도 연말 상여금 등으로 1월에는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이 감소한다"며 "지난 연말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12월에 미리 주택대출을 받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1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63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중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에서 2조8000억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서 6000억원 감소해 각각 453조1000억원, 186조2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기타대출은 2조8000억원 줄어 247조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의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2조원 줄어든 412조2000억이고 비수도권은 1조4000억원 감소한 22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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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