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지난해 이러닝산업의 총 매출액이 2조4513억원으로 전년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계당 평균 매출 규모가 14.8억원에 그치는 등 여전히 영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이러닝 도입률이 4%대에 불과해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이러닝 업계 현황 및 이러닝 활용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1년 이러닝 산업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닝 사업자 수는 1656개로 전년대비 107개가 증가해 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4513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성장했으며 2003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3%를 차지하는 매출액 100억원 이상 사업자의 매출규모가 49.4%로 절반 가까이 차지해 상위업체의 매출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닝 매출액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다 2007년 이후 10% 내외로 성장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업계당 평균 매출 규모가 14.8억원으로 영세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닝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2만5182명이었으며 전체 이러닝기업의 43.3%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닝산업 인력부족률은 4.5%로 나타나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역량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닝사업 이용자에 대한 조사에서는 만 3세 이상 국민의 이러닝 이용률이 52.8%로 나타났고 10대 이용률이 74.5%로 가장 높았다.
분야별로는 외국어 학습이 3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초·중·고 교과과정 등 학업연장(33.1%), 자격(20.7%), 직무(18.1%)순으로 높았다.
특히 이러닝 이용자 100명중 18명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로 공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비 지원이 이뤄진다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러닝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의 이러닝 도입률은 300인 이상의 경우 63.0%였으나 300인 미만은 4.1%로 저조했다.
반면 정부기관의 도입률은 거의 100%에 달하는 가운데 기타공공기관은 전년대비 3.5%p 증가한 66.7%를 기록해 성숙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경부 이상훈 지식서비스과장은 “올해는 한국이러닝산업협회를 통해 이러닝 사업자 신고제도 시스템을 구축해 신고 업무를 개시하고 이러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러닝 도입 효과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교육 콘텐츠를 보급·확산하고 스마트러닝 분야 신수요 창출을 위해 ‘차세대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를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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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