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약 24억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을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9월에 노르웨이 시추선 전문 운용회사인 Songa(송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2기를 약 11억달러에 계약하면서 동급 시추선 2기에 대한 옵션계약도 체결했다"며 "지난해 7월 Songa는 Statoil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2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2척에 대한 추가용선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Songa의 반잠수식 시추선 2척을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노르웨이 시추선 전문선사 Odfjell(오드펠)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척을 수주했다. 오드펠은 최근 BP의 Quad 204프로젝트에 투입이 확정되면서 안정적인 용선처를 확보하게 됐다.
Odfjell의 Simen Lieungh(시멘 리웅)사장은 지난 12일 심해 반잠수식 시추선에 대한 선대확장을 위해서 5억달러 규모의 사모발행과 5월말까지 오슬로 주식시장에 상장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Odfjell의 반잠수식 시추선이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적인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기도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선대확장을 위한 사모발행과 상장을 통한 자금확보로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반잠수식 시추선의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26기의 반잠수식 시추선을 수주했고 약 20기를 인도했다.
그는 "Songa와 Odfjell사로부터 총 4기(약 24억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어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미 약 34.7억달러를 수주하여 올해 사업계획의 약 32%를 달성하고 있으며 수주계획 110억달러의 초과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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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