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주 상원의원이 지난 10일 캔자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대로 승리했다.
샌토럼 전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51.2%의 득표율을 기록,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20.9%)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론 폴 하원의원은 각각 14.4%, 12.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보수주의자가 우세한 캔사스는 일찍부터 낙태와 피임 등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여온 샌토럼 전 의원이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이 강한 롬니 전 주지사를 손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날 승리로 샌토럼 전 의원은 오는 8월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할 캔자스주 대의원 40명 가운데 최소 32명을 확보, 롬니 전 주지사와의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와이오밍 코커스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코커스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이날 각각 6명과 7명의 대의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슈퍼화요일'의 10개 주 경선에서 각각 6승과 3승(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1승)을 거뒀던 두 사람이 이날 또다시 승세를 이어가면서 경화당 경선은 사실상 `양강 구도'를 굳힐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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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