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포르투갈의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1.3% 낮아지며 정부의 내핍정책으로 인해 심화된 침체를 시사했다.
포르투갈 국가통계청(INE)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발표한 2.7% 위축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한 수치다. 전분기인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연율 마이너스 1.9%(수정치)에 비해서도 악화된 수준.
한편 2011년 한해 동안 포르투갈의 경제는 정부 예상대로 1.6% 위축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정부 내핍정책의 여파로 내수가 5.7%나 급감한 영향이 컸다. 참고로 2010년에는 1.4% 성장한 바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780억 유로의 구제기금을 제공받는 대신 GDP 대비 재정적자를 2012년 4.5%, 2013년에는 3%로 축소해야 한다. 이에 따라 1970년대 민주주의로 전환한 혼돈의 시대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 정부는 올해 경제가 3.3%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