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중앙일보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8일 한국신용평가는 중앙일보사가 발행예정인 제22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사는 외부감사대상 기업으로 300억원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전 신용등급도 BBB였다.
한신평은 중앙일보사에 대해 국내 신문시장 2위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신문매체로서 영향력, 그리고 그룹사의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신문산업이 성숙기를 지남에 따라 성장이 둔화되고 신문업계의 경쟁심화와 인터넷 등 경쟁매체의 증가로 수익성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과중한 차입금과 계열사 지원에 따른 재무부담, 종합편성채널사업 진출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참고: 한신평의 중앙일보사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 내용
○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7일 ㈜중앙일보사의 발행예정인 제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확고한 시장지위 vs. 신문산업의 낮은 성장성과 수익성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실질적 대주주의 지원 가능성
과중한 차입금과 계열사 지원에 따른 재무부담
종합편성채널사업 진출 등 사업기회와 불확실성 공존
○ 국내 신문시장 2위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주요 신문매체로서의 영향력, 그룹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동사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 동사는 국내 신문시장 내에서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적인 지국망을 기반으로 3대 종합일간지로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국내 신문시장이 성숙기를 지남에 따라 성장성 둔화와 이에 따른 시장경쟁 심화, 인터넷과 무가지를 필두로 하는 경쟁매체의 증가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2008년 이후 광고수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수익성이 저하되었다. 뉴미디어의 시장 잠식과 신문광고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신문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 업황 하락으로 인해 영업현금창출이 부진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윤전기) 등 자금소요로 외형대비 차입금 규모가 높은 수준이며 계열사의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 제공 등 계열사 지원은 동사에 재무적 부담이 되고 있다.
○ 그러나 2010년 이후 신문광고수익이 일부 개선되는 가운데, 동사가 보유한 공장부지에 추진된 아파트형공장 개발사업이 우수한 분양실적을 나타냄에 따라 동사의 영업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2위의 종합일간지로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의 특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중앙미디어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실질적 대주주의 지원 여력과 자산매각, 계열사 지분 이전, 지급보증 부담 감소 등에 따른 재무부담의 축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재무탄력성의 저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 1965년 9월 창간된 국내 대표적인 중앙일간지인 ‘중앙일보’를 발행하는 동사는 신문제조 판매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2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 인터넷, 잡지 및 정기간행물 출판,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 종사하는 4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일보그룹은 동사가 사업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해오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문, 방송, 출판/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등 4개 사업군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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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