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신증권은 SBS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1, 2월 실적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나 2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고시장의 위축, 미디어크리에이트의 영업부진, 드라마 시청률의 저조로 연초 실적이 부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패션왕, 옥탑방 왕세자, 신사의 품격 등 기대되는 신작들이 방영을 앞둔 데다 미디어크리에이트의 영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CATV와의 재전송료 정산이 마무리되고 있고 MBC와 KBS의 파업으로 주요 프로그램 결방이 지속되면 반사이익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4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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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