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솔그룹이 삼성중공업이 인수를 포기했던 신텍을 전격 인수하면서 발전플랜트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상상폐지 가능성이 높았던 신텍이 구사일생으로 상장을 유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그룹 계열의 한솔EME는 신텍을 인수 계약을 했다고 공시한 후 인수합병에 관한 주식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330억원 규모이며, 주식수는 최대주주를 비롯한 대주주 지분 34.17%인 330만주다.
양측은 우선 총인수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5월 30일 또는 양측이 따로 합의한 날 나머지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5월 30일부터는 한솔EME가 신텍의 최대주주가 된다.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2001년 2월에 설립된 신텍은 화력발전 설비 플랜트 분야 핵심설비인 중대형 보일러의 설계ㆍ제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00억원이며 해외 수주비중이 75%에 달할 정도로 해외 프로젝트 수행역량이 탁월하다.
한편, 신텍은 지난해 7월 13일 삼성중공업에 최대주주 지분 27%(261만2338주)를 415억원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9월 신텍의 분식회계 문제가 터지면서 삼성중공업은 계약을 해지했고 신텍은 상장폐지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에 오는 8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열어 퇴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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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